나도 조금만 여유로운 가정에서 태어났더라면
신중한 딸기 · · 추천 4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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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진 않더라도 조금이라도 여유로웠던 가정에서 태어났더라면 이 선택은 안 했을텐데 나도 열심히 살아도 보고 궂은 여러 알바도 해보고, 등록금도 도움없이 내고 지금은 부모님 뒷바라지, 병원비 내랴 3천만원은 올해 안에 낼 수 있을까, 내 카드값은 또 언제 내지, 나는 언제 돈 모을 수 있을까, 이 놈의 돈이 뭐라고 허덕이면서 뭐하는 짓일까 한심하다 내 자신이 한심하게 돈 버는 내 자신이 부끄럽고 쓸모없게 느껴지는지 현타가 최근들어 자꾸 오는 요즘이다 조금만 더 여유로운 환경에서 자랐다면 돈 욕심도, 집착도 안하고 열심히 살고 있었겠지?
댓글 (7)
- 속삭이는 물뱀 ·
잘하고계십니다..!
- 꿈틀대는 뚱냥이 ·
언니 힘내요 저도 안해본일 없이 사무직 중고차 보험 부동산 기타등등 다 해보다가 여기로 들어왔어요 그래도 온전한 육신에 감사하며 살아요 우리...
- 신중한 딸기 ·
다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공감해주시는 댓글들에 넋두리 썼던 마음이 오히려 위로받고 가네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깨방정떠는 배 ·
저도 부모님 병원비때문에 이 일 하고 있지만, 하루 10만원 벌어도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돈모으고있어요. 남들은 10시간 10만원버는데 화류계는 1시간 10만원 버는셈이니 이런 일도 감사하다 생각함
- 진한 쑥 ·
저도같아요
- 느끼한 까꿍곰 ·
이 일이라도 하면서 남한테 피해 안주고 혼자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감사해요 전 이 일 아니였으면 엄마병원비 못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