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조금만 여유로운 가정에서 태어났더라면

신중한 딸기 · 2026년 8월 15일 오후 05:19 · 추천 3 · 댓글 4

게시글 내용

못 살진 않더라도 조금이라도 여유로웠던 가정에서 태어났더라면 이 선택은 안 했을텐데 나도 열심히 살아도 보고 궂은 여러 알바도 해보고, 등록금도 도움없이 내고 지금은 부모님 뒷바라지, 병원비 내랴 3천만원은 올해 안에 낼 수 있을까, 내 카드값은 또 언제 내지, 나는 언제 돈 모을 수 있을까, 이 놈의 돈이 뭐라고 허덕이면서 뭐하는 짓일까 한심하다 내 자신이 한심하게 돈 버는 내 자신이 부끄럽고 쓸모없게 느껴지는지 현타가 최근들어 자꾸 오는 요즘이다 조금만 더 여유로운 환경에서 자랐다면 돈 욕심도, 집착도 안하고 열심히 살고 있었겠지?

댓글 (4)

  • 깨방정떠는 배 · 2026년 8월 15일 오후 06:33

    저도 부모님 병원비때문에 이 일 하고 있지만, 하루 10만원 벌어도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돈모으고있어요. 남들은 10시간 10만원버는데 화류계는 1시간 10만원 버는셈이니 이런 일도 감사하다 생각함

  • 진한 쑥 · 2026년 8월 15일 오후 06:26

    저도같아요

  • 느끼한 까꿍곰 · 2026년 8월 15일 오후 05:26

    이 일이라도 하면서 남한테 피해 안주고 혼자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감사해요 전 이 일 아니였으면 엄마병원비 못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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