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녀의 삶 주절주절
오늘도출근 · · 추천 8 · 댓글 11
게시글 내용
제가 이 일을 시작한 지 5개월 됐어요 회사를 다니던 중에 부모님이 자영업을 하셨는데 코로나 여파로 작년까지 너무 힘들어하셨고 그 영향으로 아빠가 몸도 아프셨어요 병원비랑 부모님 생활비가 급하게 필요해서 제가 인터넷으로 여러 알바를 찾아보다가 고급 알바 광고를 보고 바로 시작하게 됐어요 평일에는 9시에 출근해서 3개 정도 하고 퇴근 토요일은 8시에 출근해서 평균 10개 찍고 퇴근해요 이렇게 5개월을 하니까 병원비랑 부모님 생활비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됐어요 그런데 그만큼 제가 몸도 많이 지치고 정신적으로도 버티기가 쉽지 않네요 솔직히 언제까지 해야 할지 막막한데 부모님이 바로 일을 하실 수 있는 몸 상태도 아니고 그래서 이걸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정말 고민이 많이 돼요 친구들한테 말할 수 있는 고민도 아니고 가게에 투잡하는 언니들도 많으신 거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주절주절 푸념해요
댓글 (11)
- 알싸한 황새 ·
넘 고생이 많으시네요 회사생활은 힘드시지않으셔요? 언니가 정말 대단하네요 언니글 읽고 나태하게 하루를보낸 제가 갑자기 부끄러워졌어요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세여
- 시원한 비빔밥 ·
무슨일 하시든 잘되시길 너무 짠하네요
- 산뜻한 코기 ·
너무 고민하지마요 뭘할지 모르겠으면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면서 길을 찾아보려구요.
- 블랙홀민진 ·
아무나할수잇는일도 아니고 가족때매 대단한일하시는거에요 건강이 최우선이니 건강꼭챙겨가면서 일하셔요
- 오늘도출근 ·
체력은 자신 있었는데 지금은 매일 몸이 아픈 거 같아요ㅜㅜ 응원 감사해요
- 바닥치는 당근 ·
저 글 잘 안남기는데..저도 집안일로 투잡으로 늦은 나이에 밤일시작했어요…그래서 체력이 너무 갈리더라구요…너무 앞만 보지마시고 가끔은 언니 몸도 잘 챙겨가며 하세요..
- 다정한 잉어 ·
토닥토닥 그 마음 잘알거같아요 좋아질거에여 우리 .. 🩷
- 은은한 자두 ·
언니랑 저도 상황이 비슷한데 이 일이 적성이 맞는 사람이 어딧겠냐만 저도 너무 안맞고 힘들어서 목표금액만 빨리 채우고 전공살려서 평범한일 알아보려고하고있어요..